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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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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잡지보러 은행안가도 되겠네 어렸을적부터 잡지를 무지 좋아했던 나. 특히 인테리어, 패션, 뷰티 등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보는 것만으로도 나의 호기심과 물질절욕구를 대신 채워주곤했다. 물론 아줌마가 된 지금도 잡지라면 환장한다. 그렇다고 돈주고 사보기는 좀 아깝고, 그래서 자주 이용하는 곳이 동네 은행이나 미용실, 병원 또는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잠깐씩 훑어보곤 했는데 그럴때마다 좋은 정보가 있으면 휴대폰메모기능을 이용해서 저장해놓곤 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동네 은행에서 '행가집(행복이 가득한집)'을 빠른 속도로 통독중이었는데 우연히 발견한 한쪽의 기사. 오프라인에서 출판된 잡지컨텐츠를 인터넷에서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가 개발되었다는 것이다.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정말이네? 오호! 특히 좋은건 그림을 원본그대로 큼직큼직하게 볼 수 ..
우산을 이용한 디스플레이-일본과 서울 [일본]요코하마에 있는 한 백화점 내부 디스플레이 엘리베이터 사이의 빈공간을 이용, 비가 많이 왔던 일본의 6월말의 날씨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디스플레이. [서울]성곡미술관에서 한 전시 생활소품인 비닐우산을 이용하여 투명한 비닐우산과 빛이 겹치면서 생기는 아름다운 그림자들을 이용한 작품.
안사고는 못배길껄?-일본 '프랑프랑' 안사고는 못배길껄?-일본 '프랑프랑(Franc Franc)' 일본에 있는 팬시점 프랑프랑은 발을 들여놓는 그 순간 '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정말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물건들이 너무나도 많고, 아이디어와 감각이 넘치게 전시되어 있기때문이다. 2002년 요코하마에 갔다가 발견한 이 곳, 프랑프랑 예쁜 물건도 물건이지만 컬러별로 깔끔하게 디스플레이된 매장이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물론 지금이야 우리나라도 이런 비슷한 매장들이 서울 도처에서 발견할 수 있지만,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디자인틱한 이 매장의 디스플레이는 오감을 만족시켜줄뿐만아니라 매장을 통째로 우리집으로 옮겨놓고 싶을만큼 사고싶은 물건들이 너무나도 많다.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곳. (요코하마 말고 동경에도 물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