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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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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영화, 카모메식당 - 식객이나 대장금처럼 요리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맛있는 영화, 카모메 식당을 소개합니다. 카모메 식당이라는 일본 영화를 봤다. '카모메'는 갈매기라는 뜻이다. 북유럽 핀란드 헬싱키에 작은 식당을 개업하고 운영하는 사치에라는 아줌마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이 영화는 절대 배고플때 보면 안된다. 식당이름이 제목일만큼 영화내내 일본요리들이 등장하는데 하필 잠안오는 새벽에 보는바람에 배고파 죽는줄 알았다. 상체만 보면 정말 단아한 마스크의 사치에 아줌마는 키가 무지 작다. 오죽하면 동네에 사는 핀란드 아줌마들이 어린이라고 생각했을 정도. 어쨌든 단아하고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합기도로 단련되신 몸이라 건장한 남자를 단번에 눕힐 정도의 강한 체력의 소유자. 그러나 이 아줌마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요리솜씨!! 자, 이제부터 카모메 식당의 주요메뉴들을 눈으..
영화속 천재소년들, 이렇게 컸어요!(비투스 / 어거스트 러쉬 / 빌리 엘리어트) 비투스(스위스, 2008.04.09) - 테오 게오르그 말그대로 천재소년. 타고난 피아노 신동에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 그 똑똑한 머리로 위기에 처한 부모를 구해내는 장면을 보며, 정말 저런 아들하나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했다. 비투스를 열연한 테오 게오르그 역시 실제 피아노 신동으로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할 뿐 아니라, 5개 국어를 구사한단다. 피아노'신동'답게, 이 영화를 위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문배우못지않은 연기를 선사함. 어거스트 러쉬(미국, 2007.11.29) - 프레디하이모어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어거스트 러쉬. 타고난 절대음감으로 한번도 배운적없는 악기를 놀라운 실력으로 연주할 뿐만아니라 천재적인 작곡실력으로 줄리어드까지 간다. 영화이기에 가능한 무리한 설정이라..
DVD로 소장하고 싶은 추억의 명화극장 BEST 7 DVD로 소장하고 싶은 추억의 명화극장 BEST 7 내가 하이틴이었던 1980년대에는 주말의 명화, 명화극장, 토요명화 등등 주말이면 TV앞에 앉아 숨죽이며 영화를 보던 기억이 난다. 그 시절에는 지금처럼 영화를 흔하게 접할 수 없었다. 더구나 중고등학생이 성인영화를 보기도 그리 쉽지 않았고, 요즘처럼 심야영화나 대형 멀티플렉스, 인터넷으로 영화를 보는 일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매주마다 주말의 명화를 기다리며 설레던 기억이 난다. 그시절로부터 20여년이 지난 지금이지만, 주말이면 봇물처럼 쏟아져나오는 요즘영화들보다 오히려 기억에 남는 건 그 옛날 작은 브라운관으로 보던 추억의 명화들이다. 다시봐도 재미있는, DVD로 소장하고 싶은 내 인생의 추억의 명화 베스트 7을 추려보았다. 귀여운반항아 Charl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