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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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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의 우아함과 그림의 조화를 갖춘 숙위홈(sook wee home) [아줌마가 본 리빙디자인페어] 이번 숙위홈 전시부스를 보면서 느낀것은 인테리어에 있어서 '그림','조명','패브릭'과 가구와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가라는 것이었다. 곳곳마다 은은하게 비치는 조명과 네모난 프레임안에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그림의 효과가 참 크다. 액자의 프레임이 주는 차가움이 앤틱의 부드러움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고가의 가구로 이름값하는 만큼이나 꽤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던 숙위홈의 부스.
쉐비식 공주스타일홈의 모든것 [아줌마가 본 리빙디자인페어] 화이트 쉐비식 가구 완벽한 공주풍으로 꾸민 공주스타일 침실 이런 종류의 인테리어소품들이 아주 저렴한 세일가격으로 팔고 있었다. 빨간색 패브릭이 인상적인 쉐비식 주방의 모습. 홈패션 배우는 분들에게 추천. 패브릭없이 고풍스러운 식탁세트. 저 라탄등받이 같은 의자가 맘에 든다. 개인적인 내 취향은 아니지만, 많은 여자들의 로망인 쉐비식 홈인테리어를 지향하는 'country corner'라는 회사의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마침 인테리어소품들을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매장안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나도 뭐하나 건져보려 했으나 인파에 치여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다. 최근 몇년사이 시들지않는 유행으로 자리잡은 저런 공주풍의 쉐비식 홈스타일은 홈패션을 배우는 사람들에게 로망이 된 듯하다. 레몬테라스같은 카페를 가..
미니멀한 실용주의, 두닷(dodot) [아줌마가 본 리빙디자인페어] 이번 리빙디자인페어에서 아줌마의 눈에 가장 깊숙히 들어왔던 모던한 감각의 두닷. 이케아느낌의 친환경가구로, 굿디자인,굿프라이스, 굿퀄리티라는 컨셉에 맞게 가격도 착하고 디자인이나 품질도 괜찮은 편이다. 주요부품까지 독일제 헤펠레의 부품을 사용하고 있다. 디자인도 젊은 감각이고 조립식도 가능하다는 장점이다.
자연을 집안으로 옮겨라! 심재록가구 [아줌마가 본 리빙디자인페어] 냄비받침(혹은 컵받침)을 이용한 벽장식, 퀼트조각처럼 정겹다. 2008 리빙디자인페어 심재록 가구 부스 전경 마치 인사동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심재록 가구. 간판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만만치 않다. ‘자연을 집안으로 옮겨 놓는다’는 컨셉트로 괴목, 참죽, 돌배나무 등 한국 토종 나무를 사용해 천연 기름으로 마감하여 나무의 결을 느낄 수 있도록 가구를 만들고 있다. 경기도 포천에 공방도 운영하고 있다. 원목가구를 만드는 법을 배우는 수강료는 3개월에 15만 원이다. 1개월에 30만 원 안팎을 받는 서울 시내 공방과 비해 공방 운영비만 받는 수준이다.
진정한 노가다의 승리, 빤짝이가구의 정체는? [아줌마가 본 리빙디자인페어] 오리엔탈풍의 가구가 눈에 들어왔다. 번쩍거리는 저 눈부심의 실체는 바로... 바로 바로 '압정'을 이용한 데코레이션이었다. 정말 대단한 노가다의 결정체.
흙으로 만든 'TORO', 멋스러운 '디자인 카페' [아줌마가 본 리빙디자인페어] TORO라는 천연 흙소재 벽마감재 브랜드.보기에는 페인트를 바른 벽면같은데 그게 흙으로 만든 천연소재라고 한다. 색상도 저런 미색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컬러조색이 가능하다고 한다. 바른벽면이 약간 톡톡한 질감이 느껴지고 무엇보다 화학페인트가 아닌 친환경이라는 점에서 눈길이 가는데, 조명에 따라 발색도 은근한 분위기를 낸다. 디자인카페라는 이름의 매장. 저 의자랑 옷걸이, 테이블 모두 맘에 들었다. 나는 주로 저런 큼지막하고 튼튼해보이는 커다랗고 심플한 테이블을 좋아한다. 음식도 많이 놓을 수 있고 좋은데,,그러나 가격이 무지 비쌈.
카페같은 집-마이퍼니쳐카페 [아줌마가 본 리빙디자인페어] 벼르고 벼르던 리빙디자인페어를 다녀왔다. 입장료를 아끼기 위해 '행복이가득한집' 잡지구매이벤트를 활용, 2,800원을 save할 수 있었다. (덕분에 잡지들고다니느라 무거워 죽는줄 알았다는 ㅡㅡ;) 드뎌 입장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곳은 입구에 떡-하니 자리잡은 "my furniture cafe". warm,, rest, natural이라는 컨셉으로 원목을 소재로 한 무난한 스타일의 인테리어. 주방가구는 약간 빈티지 쉐비풍의 느낌이긴 한데, 수납면에서 이리저리 열어봤는데 주부의 입장에서 볼때, 싱크대밑에 서랍도 없고, 공간활용도나 실용성은 좀 떨어진다. 보기에는 착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컨셉이지만 원목이라 그런지 가격면에서는 절대 착하지 않다. 두번째 사진에 있는 식탁겸용 테이블과 마지막사진에 있는 스탠드가..
스트레스리스 의자 ? - 노르웨이 '에코르네스사' 내가 찾던 바로 그 소파. 우연히 잡지를 보다가 이거다 싶어 눈이 번쩍 뜨였다. '스트레스리스 의자'라고 들어는 봤나? 사실 모양새로 봐서는 의자라기보다 소파에 가까운 이 소파. 정말 앉으면 정말 스트레스가 없어질까? 가구왕국으로 불리는 노르웨이에 있는 '에코르네스사'에서 만든 이 소파는 인체에 가장 편한 각도를 유지하도록 최첨단 기술로 무장되었다. 영화한편을 보는 동안 인간의 몸은 500번이 넘게 자세가 바뀐다고 한다. 1960-70년대 유럽의 가정에는 텔레비젼의 보급화되었는데, 특히 아침 8시30분부터 저녁 4시30분이면 퇴근하는 노르웨이인들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집안 인테리어에 유난히 관심이 많다고 한다. 그리하여 1971년에 노르웨이에서 소개된 이 의자는 '에코르네스사'의 베스트셀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