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장보는 강남아줌마들의 키워드
지난 금요일 삼성동 현대백화점에 갔다. 목적은 장을 보기 위해. 경기도민인 내가 강남까지 가서, 그것도 비싼 백화점에서 순수히 장을 보기 위해 간것은 아니고, 부근에 일이 있어 나갔다가 주차할 곳이 없어, 백화점에 주차하고 도장을 찍기 위해 어쩔수 없이 간것이다. 오렌지 5개들이(3,500원) 2봉지 - 7,000원 베즐리 유기농 모닝롤 - 3,800원, 바게트 3,800원 스위티오 바나나 - 3,410원 이렇게 빵이랑 과일 몇개 샀을 뿐인데 18,000원이다. ㅡㅡ; 요즘은 빵이랑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비싸다. 좋아하니 안먹을수도 없고 정말 계산할때마다 손떨린다. ㅠㅠ 장을 보고 나서, 근처에 외근나온 남편을 만나기위해 지하수퍼 계산대 앞에 있는 소파에 앉아 장장 한시간을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심심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