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르던 리빙디자인페어를 다녀왔다. 입장료를 아끼기 위해 '행복이가득한집' 잡지구매이벤트를 활용, 2,800원을 save할 수 있었다. (덕분에 잡지들고다니느라 무거워 죽는줄 알았다는 ㅡㅡ;)
드뎌 입장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곳은 입구에 떡-하니 자리잡은 "my furniture cafe".
warm,, rest, natural이라는 컨셉으로 원목을 소재로 한 무난한 스타일의 인테리어.
주방가구는 약간 빈티지 쉐비풍의 느낌이긴 한데, 수납면에서 이리저리 열어봤는데 주부의 입장에서 볼때, 싱크대밑에 서랍도 없고, 공간활용도나 실용성은 좀 떨어진다.
보기에는 착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컨셉이지만 원목이라 그런지 가격면에서는 절대 착하지 않다.
두번째 사진에 있는 식탁겸용 테이블과 마지막사진에 있는 스탠드가 좀 탐이 나는 정도.
홍대앞에 위치한 걸로 봐서는, 주문제작가능한 내가 알고 있는 마이퍼니쳐랑 같은 곳인가보다. 주문제작만 하다가 이제 직접 가구를 만들어서 본격적으로 브랜드화 한듯. 어쨌든 내추럴한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