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꿀잼 런닝맨 보는데 임수향이 나왔네. 엊그제 나혼자산다 플리마켓에도 나오더니 요즘 예능 출연이 많아서 자주본다. 임수향이랑 조병규랑 같이 방구석 MT특집으로 나왔는데 버버리 코트에 커다란 빅사이즈 가방을 어깨에 매고 나왔다. 멤버들이 이따 녹화끝나고 어디 강남가냐고..ㅋㅋ
임수향이 화이트? 아이보리? 색의 커다란 버킷백팩 스타일 가방 안에 한가득 쫀드기를 담아왔네 ㅋㅋㅋ
근데 가방이 내가 딱 사고싶은 스타일이라 자꾸 눈길이 간다. 약간 아이보리 빛나는 화이트에 고급스런 갈색가죽으로 끈과 테두리를 덧댄 스타일. 컬러나 디자인이 굉장히 베이직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 가만 보면 저번에 플리마켓때 라코스테 갈색자켓 고르는 것도 그렇고 오늘 나온 베이직한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의 버킷백 가방을 들고나온것도 그렇고 임수향 안목이나 패션스타일이 의외로 겉으로 보여지는 통통튀는 이미지에 비해 기본에 충실한 스탠다드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같다. 내 취향이랑 비슷해서 좋아. 유행타지 않으면서 질리지 않는 고급스런 패션스타일.
아무튼 오늘 런닝맨에 나온 임수향 가방은 탐난다~ 사고싶다. 지름신이 또 몰려올려고 하네.
재밌는 사실은 임수향이 봄처녀같은 분위기에 버버리까지 입고 왜 이렇게 커다란 가방을 메고 나왔나했더니 런닝맨 멤버들에게 게임 후 상품으로 나눠줄라고 갖고 나온거였어, 반전! 쫀드기라니...ㅋㅋ
역시 여배우로서 흔치않은 재밌는 캐릭터야~ 앞으로도 예능에서 자주봤으면 좋겠다.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