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집꾸미기를 좋아했던 나 이지만, 막상 우리집은 이렇게 이쁘게 꾸밀공간도 없고, 세를 살고 있어서 손을 댈 엄두도 내지 못하고 그저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대리만족하고 있다. 언젠가 내집을 갖게될 날을 꿈꾸며...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레몬트리라는 잡지에서 알게된 인테리어업계의 숨은 보석 이길연 디자이너. 그녀의 홈피(www.cyworld.com/kilyeon76)를 즐겨방문하곤 하는데 정말 보면볼수록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어떻게 이런 구조에서 이런공간이? (물론 그녀의 집외에도 그녀가 공사한 작품들또한 '아트'다!) 내가 결혼하기전에 친정집이 오래되어서 인테리어업자에게 맡겼는데 울엄마가 직접 도면을 보면서 업자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알았다. 좋은 인테리어라는 흔히들 생각하듯 돈만 들이면 다 되는게 아니라는것을.... 그런 이유에서 이길연디자이너를 더욱 좋아하는데 특히 새로 이사한 그녀의 집은 정말이지 '아트' 그 자체다. 지은지 오래된 30평대 아파트의 낡은 구조를 싹 뜯어고쳐서 엣지있는 공간으로 변신시킨 그녀의 감각. 청담동의 샵이나 바를 보는듯한 기분이다. 정말 대단한 아이디어와 감각의 소유자라고 느꼈는데 얼마전 Q채널 심혜진의 이브의선택 11월 테마 기획 프로젝트에도 출연하셨다. 역시...입소문은 빠르다. 인테리어계의 떠오르는 스타라는 수식어아래 평범한 아파트를 마술같이 변신시킨 그녀의 집도 공개하고 실용주의 인테리어 비법도 소개되었다. (사진출처 : 이길연디자이너 미니홈피 www.cyworld.com/kilyeon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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