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일미 외고집]
외조(?)없는 일미 없다! 외고집 갈비탕
시골 살이 삼 대째. 너른 뜰을 벗 삼아 한 지붕 대가족이 똘똘 뭉쳤다. 나이별 서열은 철저히 무시한 이 집 주방장은 바로 30대 중반의 아들! 나이는 어려도~ 전공을 살려 자신 있게 대접하는 음식은 갈비탕이다. 손님상에서도 따뜻하게 끓여먹을 수 있도록 항아리에 담아내는 것이 철직. 시행착오 끝에 선택한 어린 송아지 갈비로 맛을 내 살이 연하다. 모름지기 음식을 하는 사람은 음식에만 몰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철학인 가족들은 역할분담이 확실하다. 서빙은 형님 담당, 갈비와 삼겹살을 비롯해 음식에 들어가는 천연 단맛은 아버지 책임. 특히 여기에는 과수원에서 직접 재배하는 과일이 밑천이 되었단다. 가족들의 외조로 탄생한 천하일미! 함께 맛보러 떠나보자.
갈비탕 <한농원꽃뜰가든> ☎ 041-663-2005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