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수상한 맛집]
훈장 받은 설렁탕 + 주인 없는 만두가게
내로라는 맛집이 모여 있기로 유명한 종로! 화려하고 북적이는 큰 길 뒤, 골목길에 작지만 소문난 맛집이 있다는데~ 대형 음식점들 사이의 골목으로 들어가야지만 찾을 수 있다는 수상한 맛 집의 정체는 무엇일까? 골목길로 들어가니 북적대는 사람들마다 ‘훈장 받은 설렁탕’을 먹으러 왔다고 하는데~! 설렁탕이 어떻게 훈장을 받았다는 것일까? 훈장 받은 설렁탕을 끓이는 주인공은 82세의 요리사 할아버지! 국내산 쇠고기를 사용해 끓여내는 설렁탕 한 그릇의 가격은 예나 지금이나 단돈 2500원! 거짓 없는 맛과 재료로도 유명한 설렁탕집은 점심시간마다 기다리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대체 설렁탕 한 그릇으로 어떻게 국민 훈장까지 받게 된 것일까? 그 사연을 공개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수상한 맛집!! 한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만두 맛으로 추운 겨울에도 사람 줄이 끊이지 않는 한 만두가게가 있다는데~! 소문 듣고 찾아가 본 식당은 5평 남짓의 허름한 가게! 그런데! 손님과 주방장들 사이의 관계가 수상하다? 저마다 말은 안하고 손짓 발짓으로 주문을 하고 주문을 받는 사람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취재 결과, 이 음식점에는 주인 없이 말없는 요리사들끼리 만두 가게를 꾸려나고 있었던 것인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 만두가게의 사연도 알아본다.
*훈장 받은 설렁탕, 유진식당 : 02-764-2835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탑골공원 사이 골목길 위치)
*중국정통만두, 천진포자 : 02-739-6086 (종로구 소격동, 정독도서관 맞은편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