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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생방송투데이 4월30일 손두부와 비지찌개/물속에 사는 나무 용인한택식물원/참치왕국 일본(참치볼살꼬치구이/참치모둠철판구이/참치머리 숯불구이)

[엄마의 밥상]
진한 손 두부와 비지찌개

서울에서 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병욱씨(45)! 중학교 때부터 서울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하여 고향집을 떠나온 지 30여년 되었는데... 오늘도 혼자 점심식사를 시켜먹는 그에게 아련히 떠오르는 추억의 맛이 있으니~ 쉽게 맛볼 수 없는 최고의 두부와 비지찌개가 있다고! 강원도 영월의 한 마을에 가면 그 맛의 비밀을 알 수 있다는데... 서둘러 찾아간 제작진. 수소문 중 마을에서 손맛 좋기로 소문난 최순옥(72) 어머니를 만나게 되고. 마침내 그 솜씨를 보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바로 제보자의 어머니였던 것! 먼저 24시간 동안 콩을 불려 두부를 직접 만든다는데~ 그러나 일반 콩과는 달리 알록달록한 무늬가 새겨진 모양이 수상하다! 피마자를 닮은 무늬에, 밤맛이 난다고 해서 피마자 밤콩이라고 불린다는데... 맷돌로 갈아 가마솥에 끓이고, 식으면 하얀 천에 감싸 물기를 빼면 간수를 통해 두부로 탄생한다고. 콩물을 걸러내고 남은 것이 바로 비지다! 콩물이 적당히 굳으면 손수 만든 나무틀에 넣어 무거운 돌을 얹고, 약 30분 정도 기다리면 마침내 네모반듯하고 뽀얀 두부로 태어난다는데... 금방 만든 뜨끈뜨끈한 두부를 한 입에 쏙~ 넣으면 양념이 없어도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푹 빠지게 된다고. 천에 걸러진 비지는 지난겨울에 담가놓은 아삭아삭한 김장김치와 고춧가루, 파 등과 함께 보글보글 끓이면 얼큰 시원한 비지찌개로 변신! 드디어 아들, 병욱씨가 자랑하던 따뜻한 엄마의 밥상이 차려지는데...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엄마표 두부와 비지찌개를 만나본다.

[투데이 화제 2]
물속에 사는 나무가 있다?!
제작팀 앞으로 온 한 통의 제보! 나무가 물속에서 자라고 있다?! 일반적인 나무라 하면 단단한 땅에 뿌리를 박고 자라나게 마련인데 이 나무는 황당하게도 물속에 터전을 잡고 크고 있다는 이야기?! 대체, 나무가 어떻게 물속에서 자랄 수 있는 것일까? 정체불명의 나무를 찾기 위해 도착한 곳은 경기도 용인시! 인근을 싹싹 뒤져봤지만 아는 이 하나 없고 물을 많이 주면 나무는 썩는다는 답변만 돌아오는데~ 바로 그 때, 인근에 신기한 나무들이 있는데 그 곳엔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을 주민의 추측에 서둘러 도착한 제작진! 이쑤시개(?)가 꽂혀 있는 나무, 동화 속에 등장하는 희귀 나무 등 눈길을 사로잡는 나무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물에 사는 나무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는데... 그 때!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람들 발견! 이곳에만 오면 사람들이 고개를 들 수가 없다는데 뭔 일인고? 하니~ 바로 물속에 사는 나무의 신기함에 눈을 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이 나무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기에 이렇게 물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놀라운 자연의 신비, 물 속 나무의 비밀! 생방송 투데이에서 공개한다!

<용인한택식물원> ☎ 031-333-3558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산 153-1


[앙코르 지구촌 특급]
참치 왕국, 일본을 가다!
미식가의 천국 일본에서 무려 400년 동안이나 일본인에게 사랑을 받아 온 생선, 바로 참치! 참치는 회 또는 초밥으로 먹는 것이 고작이라 생각한 것과는 달리 일본에서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 것이 없는데...도시락문화가 발달한 일본에서 참치도시락은 빼놓을 수 없다. 이 참치도시락은 하루에 1500∼1600개가 생산될 정도라는데...좀 더 특별한 참치를 맛보기 위해 찾아간 참치요릿집. 100킬로그램이 넘는 참치 중 단 200그램만 나온다는 참치 볼살을 꼬치에 끼워 굽고 맛을 더하기 위해 소스까지 찍어먹는 참치볼살꼬치구이, 버터를 녹인 철판에 참치의 여러 부위를 구워먹는 참치모둠철판구이, 큰 참치 머리 한 개를 통째로 숯불에 구워 지방질이 많은 눈 주위부터 구석구석 숨어있는 살코기를 먹는 참치머리 숯불구이까지, 까다로운 미식가 일본인들의 오감을 충족하기에 충분한 참치..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참치의 매력을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