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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로병사의비밀 4월23일 식물성기름 식물성스테롤/아마씨기름(아마씨유)/생들기름/오메가3/카놀라유/유채씨 기름

         바르게 먹어야

 

 

           이 된다

 

 

    - 식물성 기름의 진실

 

 

 

방송 일시 : 2009년 04월 23일 () KBS 1TV 22:00~22:50

■ 담당 프로듀서 : 김장환 PD

■ 작가 : 지현주, 이은진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올리브유,

성인병 예방과 피부미용에 탁월한 포도씨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들기름.

이밖에도 미강유, 홍화씨유, 카놀라유 등 건강에 좋다는

다양한 식물성 식용유가 쏟아져 나오면서

식물성 기름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식물성 기름의 잘못된 섭취는 오히려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는데!

 

제대로 알고 먹어야 맛도 영양도 배가시킬 수 있다!

식물성 기름의 모든 것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밝힌다!

 

  

 

 

 

▶ 식물성 기름은 현대인에게 '지킬박사'인가, '하이드'인가?

   - 오메가 3 : 오메가 6 의 비율에 달렸다!

 

식물성 기름은 포화지방산불포화 지방산으로 나뉜다. 우리 몸에 이로운 건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음식물로 섭취해야만 하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이것은 다시 우리 몸에 이로운 오메가 3, 6, 9 등과 같은 여러 지방산으로 나뉜다.

 

1960년대 미국은 식물성 기름 장려운동을 벌였다. 포화지방산을 불포화 지방산보다 많이 먹기 때문에 심장질환이 생긴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1999년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트랜스지방이 동맥경화증을 촉진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뒤, 식물성 오일이 모두 몸에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인식의 전환을 맞게 된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오메가 3’.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오메가 3는 식물성 기름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오메가 3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기름에 대한 연구는 또 한 번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맞는다. 바로 오메가 6가 등장한 것. 동맥경화와 심장 질환의 주된 위험인자는

오메가 3와 오메가 6의 불균형이라는 것이 최신 의학의 새로운 해석이다.

 

오메가 6 자체는 몸에 이롭지만, 식물성 기름이 독이 될 수 있는지 없는지는 바로 오메가 3와 오메가 6의 비율에 달렸다. 하지만 우리의 식습관은 오메가 6의 섭취는 지속적으로 늘고 오메가 3의 섭취는 줄고 있어 지방산 섭취의 균형이 깨지는 경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제작팀은 세종대학교 대학생들의 하루 식사를 관찰해봤다.

실제 우리의 오메가 지방 영양 불균형은 어느 정도일까?

약이 되기도, 독이 되기도 하는 식물성 기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이상적인 오메가 3와 오메가 6의 비율,

그리고 오메가 3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물성기름에 대해 알아본다.

 

 

 

 

 

▶ 콜레스테롤 잡는 식물성 스테롤

 

식물성 기름에는 오메가 3, 6, 9 외에도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식물성 스테롤’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동물성 기름에 ‘콜레스테롤’이 있다면, 식물성 기름에는 콜레스테롤과 구조가 비슷한 바로 이 ‘식물성 스테롤’이 있다! 식물성 스테롤은 인체에 유해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다. 제작팀은 서울대병원과 함께 콜레스테롤이 높은 참가자 3명에게 3주간의 식물성 스테롤 식이 처방을 내렸다. 3주후 그들의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뿐만 아니라 식물성 스테롤은 암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뉴욕대학교에서 8주 간의 쥐 실험을 한 결과, 식물성 스테롤을 먹은 쥐의 암 종양은 43% 작아졌고, 배양된 암세포는 약 70%가 억제되었다.

콩기름과 옥수수기름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물성 스테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식물성 스테롤’의 다양한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 오메가 3 비율 60%, 들기름에 주목하라!

 

서양의 슈퍼 푸드 아마씨 기름, 동양의 챔피언 들기름.

바로 이 두 기름이 동서양을 대표하는, 오메가 3가 풍부한 기름들이다.

 

오메가3의 하루 권장량은 3g.

갈치 세 토막이나 고등어 두 토막에 해당하는 양이다.

날마다 생선 토막을 꼬박꼬박 챙겨먹기 어렵기 때문에

6살 도연이는 매일 저녁밥을 먹고 나면 엄마와 함께 생들기름을 두 숟가락씩 먹는다.

또한 도연이 엄마는 음식에 쓰이는 식용유로 들기름을 사용한다.

매일 먹는 들기름 덕분에 도연이의 건조하고 갈라지는 손 끝 피부는 호전되었다.

이처럼 오메가3 등 지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들기름이 주목 받고 있다. 들기름에는 어떤 효능이 숨어있을까?

들기름의 지방 중에는 오메가3가 차지하는 비율이 60% 이상이다. 콩기름의 오메가3 비율은 7.9%, 참기름은 1.2%에 불과하다. 들기름은 암발생률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을 떨어트리는 효과가 있다.

 

동양에 들기름이 있다면, 서양엔 아마씨유가 있다!

고대부터 약효가 알려져 ‘태양의 에너지를 가진 성스러운 기름’으로 불린 아마씨유.

1988년 미국 폴링 의과학 연구소에서 아마씨유와 생선기름, 옥수수기름, 홍화씨유 등을 100마리의 쥐들에게 먹였는데, 아마씨유를 먹인 쥐 2마리, 생선기름을 먹인 쥐 6마리, 옥수수기름을 먹인 쥐 60마리, 홍화씨유를 먹인 쥐 66마리에게서 암이 발생했다. 이처럼 아마씨유는 암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기름진 식습관을 가진 현대인을 위한

신들의 선물, 들기름과 아마씨유를 만나본다!

 

 

 

 

▶ 식물성 기름, 어떻게 먹어야 하나

 

 

최근 뜨고 있는 기름 카놀라유, 바로 유채씨 기름이다. 2006년, 카놀라유의 심장병 예방 효능을 FDA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불포화지방의 작용으로 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하고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을 제품 라벨에 표기할 수 있도록 승인한 것.

우리나라도 유채기름을 먹어왔다. 제주도에서는 태풍으로 참깨가 망치기 일쑤여서 태풍이 오기 전에 수확할 수 있는 유채기름을 먹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제주도에서는 유채기름을 어떻게 먹고 있을까?

 

미국고혈압학회에 발표된 인도 산카 교수의 실험에 따르면, 참기름을 먹은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이 평균 166-134에서 101-84.6으로 줄었다.

세상에 존재하는 식물종은 3만 5천, 그들이 세상에 내는 씨앗과 열매도 3만 5천.

그렇다면 세상엔 3만 5천 가지의 식물성 기름이 존재한다.

이처럼 수많은 기름과 각각의 복잡한 성분들,

어디에 어떤 기름이 좋고, 뭘 어떻게 먹어야 할까?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식물성 기름의 맛과 영양을

배가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