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올바로 잘먹고 잘살기 위한 먹거리 개념으로 떠오르고 있는 웰빙, 푸드마일리지, 마크로비오틱(가까운 곳에서 수확된 제철 음식을 통째로 먹다).. 여기에 기존의 재료에 한정되지 않는 [새로운 재료의 발굴]과 입으로만 먹지 않고 [눈으로도 먹는 음식]을 직접 몸소 실천하고 있는 방랑식객 임지호.
방랑식객2-제주도 올레길에서, 임지호셰프는 제주도 해변 화산석에 붙은 석회와 한라산 기슭에 버려져 있는 숯가마의 흙을 식재료로 탄생시킨다. 그리고 전통어법을 고집하는 제주도 늙은 어부가 건져 올린 문어와 자리돔으로 새로운 맛을, 제주도 해안과 오름 일대에 자라고 있는 귀한 풀들, 아토피에 좋은 무와 녹두, 쓸모없는 잡초를 이용한 '잡초자장면(짜장면)'을 만들어냈다.
그런 그가 직접 만드는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알아본 결과,그는 실제로 양평에서 <산당>이라는 이름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다. 정갈하고 기품이 느껴지는 한식당의 맛과 분위기. 꼭 한번 가보고 싶다. 곧 도쿄 긴자에도 분점이 생길 예정이라고 하니 그야말로 한식의 세계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분이라 하겠다.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운심리 104-1
031-772-3959
이용시간 11:00~22:00 연중무휴.
예약가능, 주차가능, 카드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