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 일미 외고집]
칼 맛으로 승부한다! 3대가 함께하는 갈비전골
40년 녹록치 않은 세월을 고스란히 이어가는 대물림 식당이 있다. 1대 김복례 할머니(81세), 12년 차 2대 사위, 4년 차 3대 손녀까지~ 이들이 내놓는 깊은 맛은 바로 갈비전골! 자작한 육수 곁들인 갈비를 한 입 베어 물면 그 맛은 가히 환상이다! 이게 다 40년 동안 지켜온 특별한 고집 덕분이라는데~ 자고로 고기 맛은 칼 맛이라는 주인장! 일단 한우가 도착하면 2대 사위, 팔 걷어붙이고 기름 제거에 나선다. 꼬박 반나절 걸리는 작업에 칼이 휘어질 정도. 여기에 온 가족이 총 동원돼 일일이 갈비 살에 수십 차례 벌집을 내니 입 안에 들어가기 무섭게 살살 녹아든다. 칼에서 칼로 전해지는 가문의 맛! 지금부터 만나보자.
한일식당 063-856-4471 / 전북 익산시 황등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