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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콜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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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집안으로 옮겨라! 심재록가구 [아줌마가 본 리빙디자인페어] 냄비받침(혹은 컵받침)을 이용한 벽장식, 퀼트조각처럼 정겹다. 2008 리빙디자인페어 심재록 가구 부스 전경 마치 인사동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심재록 가구. 간판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만만치 않다. ‘자연을 집안으로 옮겨 놓는다’는 컨셉트로 괴목, 참죽, 돌배나무 등 한국 토종 나무를 사용해 천연 기름으로 마감하여 나무의 결을 느낄 수 있도록 가구를 만들고 있다. 경기도 포천에 공방도 운영하고 있다. 원목가구를 만드는 법을 배우는 수강료는 3개월에 15만 원이다. 1개월에 30만 원 안팎을 받는 서울 시내 공방과 비해 공방 운영비만 받는 수준이다.
흙으로 만든 'TORO', 멋스러운 '디자인 카페' [아줌마가 본 리빙디자인페어] TORO라는 천연 흙소재 벽마감재 브랜드.보기에는 페인트를 바른 벽면같은데 그게 흙으로 만든 천연소재라고 한다. 색상도 저런 미색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컬러조색이 가능하다고 한다. 바른벽면이 약간 톡톡한 질감이 느껴지고 무엇보다 화학페인트가 아닌 친환경이라는 점에서 눈길이 가는데, 조명에 따라 발색도 은근한 분위기를 낸다. 디자인카페라는 이름의 매장. 저 의자랑 옷걸이, 테이블 모두 맘에 들었다. 나는 주로 저런 큼지막하고 튼튼해보이는 커다랗고 심플한 테이블을 좋아한다. 음식도 많이 놓을 수 있고 좋은데,,그러나 가격이 무지 비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