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12월 25일 (목) 커큐민/허브/정향/계피/로즈마리/생강
생/로/병/사/의 비밀
향신료, 그 맛과 향의 비밀
■ 방송 일시 : 2008년 12월 25일 (목) KBS 1TV 22:00~22:50
■ 담당 프로듀서 : 유성문 PD
■ 작가 : 한수연, 유예진
인류는 음식의 맛과 향을 좋게 하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향신료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향신료에는 우리가 모르는
놀라운 효능들이 숨어있다는데…
항산화와 항염, 항암작용까지!
새롭게 밝혀지고 있는 향신료의 숨겨진 비밀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향신료 - 香과 辛으로 이루어진 마법의 식품
음식에 맛과 향을 더해주며 식욕을 촉진시키는 식물성 물질. 향신료.
보통, 향신료라고 하면 이국적인 것들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향신료들이 있다는 사실!
한국의 전통 허브와 향신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향신료에는 건강을 지켜주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다.
항상 우리 곁에 있으면서 알게 모르게 우리의 건강을 지켜온 한국의 향신료!
그것들은 무엇이며 또 어떤 효능들을 갖고 있을까?
집안 가득 허브를 키우는 허브마니아, 왕혜금 씨(45).
몸이 약해 잔병치레가 많았던 그녀가 5~6년 전부터는 감기 한 번 걸린 적 없다고 한다.왕혜금씨는 자신이 건강한 체질로 바뀐 이유가 바로, 허브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과연, 허브가 정말 왕혜금씨의 건강을 지켜주었을까?
생명과학연구원 박사팀과 함께 허브의 효능에 대한 실험을 진행해보았다.
그 결과는?
오래 전부터 우리와 함께해온 한국의 향신료!
선조들의 지혜가 숨어있는 향신료들의 효능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풀어본다!
▶ 암을 이기는 향신료의 힘! 커큐민!
거의 모든 음식에 허브를 넣어 먹는 이탈리아 사람들.
허브가 빠진 음식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는데…
음식 맛을 좋게 하는 것 이외에 또 다른 효능이 있을까?
최근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강력한 발암물질인
헤테로사이클린아민을 억제하는데 허브가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발암물질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허브, 과연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전립선암 발병률- 미국 168명 : 인도 3명
유방암 발병률- 미국 143명 : 인도 16명
<출처: 세계보건기구 Globocan 2002, 인구10만명 기준>
이처럼 인도는 세계적으로도 암 발생률이 낮은 국가이다.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일까?
향신료의 나라, 인도.
인도 사람들이 즐겨 먹는 카레에는 다양한 향신료들이 들어있다.
특히 과학자들은 카레의 주성분, 강황에 많이 들어있는 커큐민을 주목하고 있다.
카레의 노란 색소를 내는 강황의 성분, 커큐민.
최근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커큐민의 놀라운 효능들이 하나둘 밝혀지고 있는데...
암을 이겨내는 놀라운 힘을 가진 향신료에 대해 알아본다!
▶ 다양하게 즐기면 효과도 다양해진다,
혼합향신료!
미국 위스콘신주에 사는 달시 제인(57)씨는 모든 음식에 여러 가지 향신료를 섞어 먹는다.
20년 동안 앓아온 심한 관절염으로 손의 신경까지 손상되었던 달시 제인.
그러나 향신료를 먹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몸에는 놀라운 변화가 찾아왔는데...
지난 10월 미국 조지아 대학에서 24종의 향신료들이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정향, 계피, 로즈마리, 생강과 같은 향신료들이 당과 단백질의 결합을 방해해 염증이나 조직 손상을 예방한다는 것이다.
한국의 1인당 하루 소금섭취량은 평균 11.7g.
세계보건기구가 선정한 하루 권장섭취량 5g의 두 배가 넘는다.
고혈압, 당뇨 환자들에게 치명적인 소금!
그런데 이런 소금을 줄이는 대안 중 하나가 바로 향신료라는 사실!
향신료로 음식의 간을 맞추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방법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소개한다.
음식을 맛있고 향기롭게 해주며 건강도 함께 지켜주는 향신료.
함께하면 효과도 다양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