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생로병사의비밀 1월22일 약이되는 음식궁합 설포라판/셀레늄

갱스부르 2009. 1. 22. 12:19

생/로/병/사/의 비밀

  

 

          함께 먹으면

 

           이 되는

 

 

      음식 궁합의 비밀

 

 

 

방송 일시 : 2009년 1월 22일 () KBS 1TV 22:00~22:50

■ 담당 프로듀서 : 홍진표 PD

■ 작가 : 강선영, 이은경

    

 

항암효과를 인정받은 브로콜리와 양배추 속의 ‘설포라판’!

항산화능력과 인체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천연 미네랄 - ‘셀레늄’

설포라판과 셀레늄이 들어있는 식품을 함께 먹었을 때,

개별적으로 섭취했을 때보다 항암효과가

13배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수 십 가지의 식품이 식탁에 오르는 요즘,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Food Combination -

음식 조합의 의학적, 과학적 근거를 찾아 건강한 식단을 모색한다. 

 

 

 

 

▶ 우리가 늘 먹던 음식 속에서 건강을 찾는다

   - '익숙함' 속에서 찾은 건강한 음식 조합

 

경상북도 포항 구룡포에서는 눈 코 뜰 새 없이 ‘과메기’ 준비에 한창이다.

덕장마다 배지기 꽁치가 말려지기 무섭게 전국 방방곡곡 팔려나간다.

과메기를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 구룡포 주민들이 생각해 낸 방법은

물미역이나 김에 싸 먹는 것.

꽁치나 청어의 비린 맛을 잡고, 고소한 맛은 배가시키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 방법은 맛 뿐 아니라 영양학적인 부분에서도 의미가 있다.

과메기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체내에 흡수되기 전

해조류가 갖고 있는 알긴산이 몸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이다.

또한 과메기 쌈에 넣어 먹는 마늘과 배추 역시

과메기에 부족한 영양소와 무기질을 보충해 준다.

 

제주도 북군 금악리는 80세 이상의 인구가 206명에 달한다.

장수 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제주도.

그 비결을 제주도의 식습관에서 찾았다.

동물성 식품의 65% 정도를 돼지고기로 섭취하지만

제주도의 대표적 토속음식 ‘몸국’은 돼지뼈와 고기,

해조류인 모자반을 넣고 끓인 음식이다.

세계적인 장수마을 오키나와에서도 돼지고기와 해조류는 익숙하다.

삶은 돼지고기와 다시마 소비량이 높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해조류 속 폴리페놀과 기름기를 최대한 제거한 돼지고기를

함께 섭취하게 되면 항산화능력이 상승되기 때문에

세포의 노화를 막아 노화 진행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로병사의 비밀> 에서는 다양한 식품의 조합과 관련하여

실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좀 더 건강한, 몸에 좋은 식단을 모색한다.

 

 

 

 

 

▶ 암을 이겨내는 식습관, 음식궁합에서 찾는다

 - 불고기 속 발암물질을 씻어내는 배의 놀라운 효과

 

대도시를 떠나 고향으로 내려와 펜션을 경영하고 있는 연태응 씨는 1년 365일 중 300일 정도 고기를 먹는다. 고기를 좋아하는 가족을 위해 아내가 꼭 신경 쓰는 부분은 풍성한 샐러드와 다양한 쌈채소.

고기를 먹을 때 채소를 먹어야 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대장암의 원인이 되는 붉은 육류 속의 동물성 지방과 헤모글로빈이 채소 속 엽록소와 경쟁하여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탄 고기나 기름에 튀긴 육류에는 인체 내에서 다환성방향족탄화수소, PAHs라는 발암 가능성 물질을 생성한다. 제작진은 숙명여자대학교 약학과 양미희 교수와 배 섭취에 따른 PAHs의 체내 농도 비교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은 간단했다. 직화 불고기를 먹고 난 후, 배 반쪽을 먹은 그룹과 불고기만 먹은 그룹의 체내 PAHs 농도를 비교한 것이다. 배의 특정 성분이 체내의 PAHs를 체외로 배출시켜, 불고기만 먹은 그룹에 비해 PAHs 농도가 빠르게 내려갔다.

 

항암 효과를 최대화하는 식단의 고민은 국내외 연구자들 사이에서 최대 화두 중 하나다. 일리노이대학 존 에드먼 교수와 엘리자베스 제프리 교수는 항암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토마토와 브로콜리로 실험을 진행했다.

전립선암이 있는 쥐들을 대상으로 각각의 그룹에 토마토, 브로콜리, 그리고 토마토와 브로콜리를 함께 투여한 것이다. 그리고 토마토와 브로콜리를 함께 투여했을 때 한 가지 식품만 투여한 그룹보다 종양의 크기가 확연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항암효과가 뛰어난 식품들의 조합으로 식단을 꾸리면 암에서 벗어날 수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 에서는 쉽고 간단하게 암을 예방하는 식단을 소개한다.

 

 

 

 

 

▶ 영양소의 최적효율을 찾는다!

  - 삼계탕 속에 담긴 영양조화의 비밀

 

보디빌더이자 헬스트레이너인 최승 씨. 하루 한 시간 이상 집중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을 관리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식’. 제한된 열량 안에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영양학과 식품 조리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 일반인과는 달리 3시간 마다 식사를 해야하는 보디빌더의 식단.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단백질 보조제보다 식품을 통해서 단백질을 최대한 섭취하는 최승 씨의 도시락 속 비밀은?

 

2006년 미국 식품공학자연구소(IFT) 학회에서는 삼계탕의 재료 - 닭, 인삼, 마늘의 궁합에 대한 내용이 발표되었다. 부경대학교 류홍수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닭에 인삼과 마늘을 넣어 요리 했을 때, 닭고기의 수분과 단백질의 양은 늘어나고 지방이 줄어드는 결과가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닭고기 하나만을 조리했을 때 보다 더 높은 소화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음식의 궁합이 건강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경종실록에서는 아픈 경종에게 올려진 음식 두가지 때문에

궐안이 뒤집혀 졌을 정도이다.

문제의 음식은 게장과 생감.

먹어서는 안되는 상극의 음식을 함께 왕에게 올렸기 때문이다.

이제는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방법으로 ‘음식 궁합’이 주목받고 있다.

단일 식품의 효과보다 다른 음식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식탁!

 

<생로병사의 비밀> 에서 우리 몸의 유해물질을 배출시키고

질병을 예방하는 음식 궁합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