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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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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자존심! 명품 백(가방) - 일본 드라마(어라운드40)를 통해 보다 여자들은 왜 명품가방에 집착하는가? 자존심? 사회적 지위? 오랜만에 나간 동창회에서 여자들은 '자기가 얼마나 행복한가'를 확인하고 온다. 그 확인법의 대표적인 예는 바로 가방! 어떤 가방을 들었느냐에 따라 여자의 경제적 여유를 가늠한다. 무슨 개풀뜯어 먹는 소리냐 하겠지만, 이것은 현재 일본TBS에서 방영되고 있는 '어라운드40'이라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한 장면이다. 샤넬, 루이비똥, 크리스챤 디올 가방을 든 40세 전후반의 사모님들이 동창회에서 나누는 담소의 주제는 '아이를 사립학교에 보내는 것'이다. 어라운드40의 여주인공 오가타선생은 39세의 독신으로 정신과의사라는 전문직 여성. 맞선을 보기 위한 자리에 나온 그녀의 손엔 역시 검정색 로에베 토트백이 들려있다. 잠시후 등장하는 미끈한 검정색 렉서스에..
맥주없인 못살아(호타루의 빛) - [일드(일본드라마)를 통해 본 일본인들의 먹거리 문화 1탄] 맥주없인 못살아! - 호타루의 빛 '산토리 맥주' 요즘 일드 보는 재미에 푹 빠진 나. 주부인 내가 일드에서 특히 유심히 보는 것은 먹거리! 그래서 시작했다. '일드(일본드라마)를 통해 본 일본인들의 먹거리 문화' 그 1탄 '맥주'가 되겠다. 프랑스에서는 와인이 술이 아니듯, 일본인들은 식사시 맥주한잔을 곁들이는게 생활의 일부분인듯하다. 우리나라에선 회식문화하면 소주, 맥주, 양주 등 다양한 술로 배를 채우는 반면, 일본인들 회식자리에선 늘 시작과 끝은 맥주와 함께 할 정도로 일본인들의 맥주에 대한 사랑은 각별하며, 그에 비례하듯 일본에는 많은 종류의 맥주가 있다. 기린, 아사히, 산토리, 삿포로 맥주의 4대 메이커 외에도 오키나와산의 오리온 맥주를 비롯, 전국각지에 270여개의 지역맥주회사가 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