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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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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자존심! 명품 백(가방) - 일본 드라마(어라운드40)를 통해 보다 여자들은 왜 명품가방에 집착하는가? 자존심? 사회적 지위? 오랜만에 나간 동창회에서 여자들은 '자기가 얼마나 행복한가'를 확인하고 온다. 그 확인법의 대표적인 예는 바로 가방! 어떤 가방을 들었느냐에 따라 여자의 경제적 여유를 가늠한다. 무슨 개풀뜯어 먹는 소리냐 하겠지만, 이것은 현재 일본TBS에서 방영되고 있는 '어라운드40'이라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한 장면이다. 샤넬, 루이비똥, 크리스챤 디올 가방을 든 40세 전후반의 사모님들이 동창회에서 나누는 담소의 주제는 '아이를 사립학교에 보내는 것'이다. 어라운드40의 여주인공 오가타선생은 39세의 독신으로 정신과의사라는 전문직 여성. 맞선을 보기 위한 자리에 나온 그녀의 손엔 역시 검정색 로에베 토트백이 들려있다. 잠시후 등장하는 미끈한 검정색 렉서스에..
어라운드40(Around40)을 통해 본 여성의 시장가치 - 결혼+출산+여성의 사회적 성공 여자나이 40은 불혹인가? 부록인가? 40세 전후(35세 - 44세)의 여성들을 가르켜 '어라운드40' 또는 줄여서 '아라포'라고 지칭한다. (아마미유키/ 후지키 나오히토 / 오오츠카 네네 출연) 일본의 버블세대에 대학을 다닌 이 나이대의 여성들은 일, 결혼, 사랑, 출산 등에 대해 비교적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했던 풍족한 시기에 20대를 보낸 여성들. 39세의 독신으로 정신과 의사라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여주인공은 남부러울 것없는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지만, 40을 앞두고 출산리밋이라는 여성의 시장가치로 인해 결혼에 대해 초조한 마음을 갖게 된다. 또한 이 드라마는 비단 39세의 전문직여성만이 아닌,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39세의 전업주부 친구를 통해, 가정과 사회에서의 여성의 위치와 자아발견이라는 명제..